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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찬(아무르) 베트남 호치민 방문 후기

성지순례,문화기행

by 김윤찬 2019. 4.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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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찬(아무르)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시 를 2019.4.20.~24.(45)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호치민 탄손누트국제공항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 까지 약 5시간 20분 비행, 한국과는2시간 차이가납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가 1992년 이루어졌으며, 베트남비자 관광은 14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언어는 알파벳을사용, 면적3,3096,700세계65(2015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는 9,7429,061명 세계15(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2,2386,3996,354.7달러 세계46(2017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는 고지를 제외한 전 지역이 열대몬순기후, 종교는 불교(7.9%), 가톨릭(6.6%), 까오다이교(0.9%, 유교불교도교의 혼합종교), 무교(80%, 공산당 사회주의 체제 영향)

 

남북으로 분단된 뒤 호치민의 북베트남은 조국의 통일을 원했지만, 남베트남은 분단된 상황을 유지하려 했다. 남베트남에서 공산당의 지지가 늘어나자,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해 베트남 전쟁을 시작하였으며,

미국의 요청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필리핀,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도 파병하였지만, 전쟁이 장기화되자 미국 내에서 전쟁에 대한 지지가 떨어졌고, 1973년 파리 협정으로 미군은 철수하게 됩니다.

 

1975년 북베트남의 지원으로 남베트남의 사이공이 점령되며 베트남 전쟁은 막을 내렸고, 다음 해 통일 국회를 구성하는 총선이 실시되어 하노이를 수도로, 사이공의 이름을 호치민 시로 바꾸면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 탄생합니다.

1975년 북베트남(월맹)이 월남을 통일할 때까지는 사이공(Saigon)이라고 불렀으나, 1976년 주변의 위성도시를 병합하여 호치민 특별시로 개칭하였다.

호치민은 프랑스의 식민지 도시로서 발달했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적은 거의 없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정치, 경제의 중추적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4월 평균 최저기온은 25.8, 평균 최고기온은 34.6로 서울의 여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냅니다.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한국 남동형 가이드 의 친절하고 성실한 안내로 일행7명이 25인승미니버스로 호치민시 구석구석을 둘러봤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오토바이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가이드가 귀띔하네요.

호치민시인구는1,200만명에 번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도시이며,

벼농사는 3모작으로 쌀90% 외국에 수출하고 논 밭 가운데 묘지들이 보입니다. 주민들은 오토바이가 일상생활의 필수 90%가 일본산이며 120cc가 주종이며 1대당 원화로 일백만원에 구입한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7명을 태운25인승 미니버스 운전석 앞에 한국기와 베트남 기가 펄럭인다.


베트남 건축건물들이 좁은 것은 정부에서 땅을 분배할 때 분배방식입니다.


호치민 시내에 한국연예인 광고사진


호치민 시내 높은 아파트와 빌딩들


호치민 시내 야경


농촌 집옆과 논밭에 묘지가 있다.


중국과 베트남 국경바다에서 베트남 정부에서 유전탐사 개발을 하고 있다.

 


판매대에서 어린이가 테블릿PC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첫 투어로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70떨어진 자동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의 메콩강 삼각주 지역(메콩 델타) 하류 체험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콘 섬 베트남 최대의 삼각주 경기도 면적의 2배정도 되며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과일은 메콩델타의 유니콘 섬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밝은 미소를 짓는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방문객들에게 민속노래를 선사합니다. 유니콘섬 내의 수로가 미로처럼 생긴 열대우림 터널 형태로 쩡크선(쪽배) 뱃사공 두 명이 노를 젓는 관광코스입니다.



호치민 삼각주 유니콘 섬에서 생산되는

'용과',드래곤 푸르트(Dragon fruit),피타야(Pitaya)과일

 



호치민 삼각주 유니콘 섬에서 생산되는 두리안(durian)과일


호치민 삼각주 유니콘 섬에서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민속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호치민 빈트랑 사원 (Vinh Trang Pagoda)

베트남 최고의 미학적 고풍스러운 정원식 사원으로 부이 꽁 닷(Bui Cong Dat)에 의해 19세기 초에 건설된 사원입니다.

이 곳은 중국양식과 베트남양식, 그리고 캄보디아의 앙코르 스타일이 적절하게 복합된 사원으로 이곳에 들어선 순간 고풍스러운 느낌에 매료되곤 합니다.

 


빈트랑 사원 포대화상


빈트랑 사원 석가모니 열반상


베트남 전쟁당시 베트콩의 지하요새인 구찌터널(땅굴)

베트콩들의 은신처이자 보급로, 비밀기지 역할을 했던 길이 157m의 지하 요새 구찌터널을 비롯해 열대 정글, 베트남의 전통 가옥 등 베트남 전쟁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관광객들이 땅굴과 사격 체험도 할 수 있다.

호치민 구찌터널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지하 터널인데 호치민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는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깊이 새긴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전쟁당시에 터널위에 미군기지가 있었지만 미군들은 터널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정교하고 치밀하게 요새화로 남녀노소 전쟁에 참여 그 참혹했던 전쟁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영상물을 방영하면서 야만적인 미군 침략자라고 영어 한국어로 해설합니다.

 

구찌터널 땅굴을 체험하고 있는 관광객

구찌터널(땅굴) 베트남 전쟁 후 미군이 놓고간 155, 뒤로 사격장이 있다.



고엽제를 뿌린 미군 로켓포

베트남 전쟁 당시 밀림과 숲에 숨은 베트남군을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사용한 포


붕타우(Vung Tau)

호치민시에서 버스로2시간 정도 걸리는 붕타우는 과거 베트남 대통령과 고위 관직의 별장이 있었던 곳 '동양의 진주'라 불리며 붕타우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고요한 해변이 아름답게 펼쳐있는 베트남 남부도시입니다.

과거 프랑스가 점령하였을 당시에 관문 역할을 했으며 이후 각국의 사업가들을 위한 교역지가 되었다.

붕타우는 귀족정치를 위해 휴양지로 개발된 곳인데, 이후 베트남전 당시에 각국의 병사들이 이곳에서 휴가를 즐긴 곳입니다. 현대에 들어 붕타우는 베트남 관광의 중심지로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바이다우, 바이쭈옥, 바이두아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바이쭈옥 해변이 가장 인기가 있다.


바이쭈옥 해변


붕타우 시내


거인 예수상

거인 예수상(Giant Jesus)은 베트남 최남단인 바이두아 해변, Nho Mountain에 위치해 있으며 커다란 팔을 양 옆으로 뻗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서 있다. 높이 30미터의 이 예수상은 1974년에 Nho Mountain 북쪽 끝에 세워졌으며 동쪽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계단을 올라 예수상의 양팔에서 바라보면 붕타우의 전경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마블 석으로 조각한 석가모니 열반상 (와불상) 사원

조용한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전망이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티우 별장

별장 입구를 들어서면서 티우 별장 여성안내원에게 우리일행이 박항서 축구감독하고 친구라고 하자 베트남 여성안내원이 기념사진을 같이 찍자고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해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영웅'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일명 화이트 팰리스(White Palace)로 불리기도 한 이곳은 프랑스 점령 당시 프랑스 총독의 별장으로 지어졌다. 화려한 유럽풍 건물로 이후에는 월남 티우 대통령에 의해 재건축되었으며, 별장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경관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답다. 또한, 각종 역사적인 유물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붕타우의 역사와 멋진 조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호치민 통일궁

구 월남 정부 대통령 궁

호치민의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궁으로 1868년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기 위한 건물로 건축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6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벙커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의 종합상황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노틀담 성당

호치민 속의 프랑스풍 성당

1880년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한 것으로 건축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가져와 더욱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이 건축물은 호치민 내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도시의 랜드 마크다. 빼어난 건축미로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 호치민 현지인들에게는 웨딩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입장이 불허되고 있습니다.




호치민 중앙우체국

프랑스 통치시대에 설립된 중앙우체국은 베트남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호치민의 대표적 명소다. 높은 아치형 천장과 양쪽 벽에는 손으로 그린 지도가 펼쳐져 있어 프랑스의 아름다운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내 지도, 엽서, 우표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엽서를 써서 바로 부칠 수도 있다.





호치민 전쟁기념 박물관

프랑스 독립 이후 1960~1975년까지 남북으로 갈라져 내전을 치렀던 베트남. 호치민 전쟁기념 박물관

이곳은 당시 미국 정보부로 사용되었던 건물로써 통일 이후에는 미국 전쟁 범죄관이 되었다가 지금은 전쟁기념관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 정보부 건물이 있던 곳에 세워진 박물관.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75년 베트남 통일 이후 박물관으로 개관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실제로 사용되었던 탱크, 전투기, 미사일 등 무기와 전쟁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근대 이후 베트남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가장 사실적으로 재현한 장소로써 1995년 베트남이 미국과 수교하기 전까지는 '미국 전쟁 범죄 박물관'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옥외 전시실 광장에는 전쟁에 사용되었던 탱크, 전차, 전투기, 헬리콥터, 대포 등 전쟁 무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군이 버리고 간 군수 물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 베트남 독립투사들이 처형되고, 베트남 전쟁 중에는 포로들이 투옥되었던 꼰 손 섬(Con Son Island) 감옥도 재현해 놓았는데 이곳에 갇힌 사람들들 비명소리 때문에 호랑이 우리를 뜻하는 타이거 케이지(Tiger Cages)로 불리었던 악명 높은 감옥 이라고 합니다.

실내 전시실에는 잔혹했던 전쟁의 참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사산된 기형아의 사진이 전시되어 고엽제의 무서움과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쟁에 사용된 갖가지 폭탄과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이 베트남 후대에게 대물림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전시물입니다. 종군기자들이 전쟁 희생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흑백사진, 전쟁을 선동하는 포스터와 신문, 실제 고문에 사용된 도구 등도 볼 수 있는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벤탄 시장

벤탄 시장은 호치민의 최대 시장으로 다양한 현지 음식과 수공예품, 커피 등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동코이 거리 또한 백화점, 쇼핑몰, 갤러리 들이 밀집해 있어 쇼핑하기에 좋고,

호치민 시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호치민의 대표적인 생동감 넘치는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호치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입니다. 사진은 시장입구에 있는 금은방 보석가게에서 베트남 돈을

환전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관광객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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