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산악회 회원44명과 김윤찬이 2011.11.12. 단양 제비봉을 다녀왔다.
월악산국립공원내 위치한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제비봉(해발 721m)산이다.
구담봉 쪽 유람선에서 제비봉 방향을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핀 모습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름드리 노송길을 산행하고있는 평강산악회 회원들
회원들과 얼음골(들머리)을 시작으로 오전 11시20분에 출발 산행을 시작했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자 삐쭉한 칼바위들이 보인다. 바위 사이사이로 발 길을 옮기기 시작하자 이마에서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이정표가 보인다. 정상 제비봉까지는 800m가 남았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아름드리 적송이 자태를 뽐낸다. 얼음골에서 제비봉 까지는1.8㎞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20분이면 충분하다. 정상에 도착했다. 안개가 많이 끼여 희미하게 보이는 충주호의 굽이굽이 아름다운 호수에 유람선이 떠 다닌다 절경이다.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는가?정상을 뒤로하고 조금 내려오자 회원들의 배낭속 에서 막걸리 족발 과일 등이 나온다. 막걸리 첫 한잔은 꿀물을 마시듯 혀에서 단 맛이 난다. 정상 주를 마시고 하산을 시작했다. 장회리 나루터까지는 2.5㎞, 능선에서부터 산 전체가 기묘한 기암절벽, 기암괘석 들과 분재 같은 소나무들이 하산 길을 막는다. 忠州호반의 소금강 풍경은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 그림 같은 대 자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천천히 걸어 1시간40분에 장회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산행3시간) 식당에서 산나물 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관광BUS에 몸을 싫었다.
산행 3시간을 했으니 종아리에 근육도 생기고 다리 힘이 좋아졌다. 오늘 산행은 몸도 마음도 눈도 즐거웠고 행복했다.
안전산행 강조하시는 송병호 회장님, 임원들 관계자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양 제비봉(해발 721m)정상에서 평강산악회 회원들과 기념촬영
수채화 그림을 그리듯 아름다운 제비봉 능선
충주호반의 아름다운 풍경 장회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장회교, 제천단양 충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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