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이 2011년3월12일 평강산악회 회원49명과 미륵산(용화산)을 다녀왔다. 이날 시산제 등 등반을 하고 하산 길에 미륵사지를 견학하였다. 미륵사가 백제 불교문화 미륵신앙의 구심점이었음을 알게되었다.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긴다.
미륵산(일명 용화산)은 해발 430미터로 최고봉인 장군봉과 동쪽 계곡을 둘러 산성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고조선 왕 준이 금마 땅에 내려와 마한을 개국하고 성을 쌓았다 하여 기준성이라 부른다.
미륵사(彌勒寺)지는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있다. 무왕 때 왕비의 발원으로 지어진 사찰이다. 전라북도 익산군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미륵사지는 용화산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좌우 능선 사이 평지에 남향을 향하여 건립되었다. 중앙과 동·서쪽에 탑이 있고, 각 탑의 북쪽으로 금당의 성격을 가진 건물이 하나 씩 있다. 탑과 금당을 한 단위로 구분하는 회랑이 있는 동원, 서원, 중원의 3원식 가람 형태로 확인되었다. 현재 절터에는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등 사적 제150호 익산미륵사지(益山彌勒寺址)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서탑)이해체되어 복원중이며 동탑은 복원되었고 목탑이 있었던 터가 있으며, 미륵사지 당간지주(보물 236호) 외에 무왕과 선화공주(善花公主)의 설화가 깃든 유물과 유적 등이 1966년에 발굴되었다.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 소장유물은 19,363 여점이 출토되어 전시하고 있다.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석탑은 동쪽을 제외한 남· 서· 북쪽 대부분이 시멘트로 보수되어 있었는데 미관상 문화적 가치가 크게 훼손되어 국립문화재 위원회에서 1998년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보수 복원을 하기로 하였다.
2009년 1월14일 석탑의 내부 적심부재와 심주석을 조사하던 중 사리장엄이 발견 금동제사리외호, 금제사리 내호, 은제관식, 금제 소형판, 금제사리 봉안기 등이 출토되었다.
평강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고 미륵산성(용화산)해발430.2 미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미륵산(용화산)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라본 KT 기지국 중계탑.
미륵산(용화산)정상에서 동쪽방향에 있는 계곡.
미륵산(용화산)중턱에 있는 소나무.
미륵사지 및 유물전시관, 미륵산(용화산)
서 당간지주 (보물 제236호) 와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 국립문화재 연구소에서 발굴 해체,복원작업중이다.
보물 제236호인 당간지주 및 복원된동원9층석탑.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보수 정비 중이다.
사리장엄. 미륵사지석탑 1층 제1단 심주석상면에서 발견된 상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입구에 있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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