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의 불영계곡(佛影溪谷)
불영사(佛影寺) 성류굴(聖留窟)을 다녀와서.....
울진의 불영계곡과 불영사, 성류굴, 은일동우회 회원 28명이 2009년10월11일 다녀왔다.
이날 서울에서 07시출발하여 울진군 불영사입구에 12시(5시간 소요)도착하였다. 단풍으로 물 들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루지는 못했다. 배가 쪼르륵 고파오는 것을 어찌 막으랴 불영사 주차장 옆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점심을 먹고. 불영 계곡, 불영사, 성류굴의 자연의 웅장함을 느껴보고, 죽변면 봉평리 해수욕장을 경유 상경하였다. 불영계곡, 불영사, 성류굴을 사진과 같이 소개한다.
천축산 불영사 휘호
불영사 안내도
불영교 밑에서 바라본 불영계곡
불영사 입구에 있는 적송 소나무
불영사 입구 단풍나무
성류굴속 신비스러운 석순
성류굴 동굴속 석순과 종유석
울진군 죽변면 봉평해수욕장에서 동심의여인이 은일이란 모래글씨를 새겨놓고 바닷내음을 만끽하고 있다.
1.불영계곡(佛影溪谷)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불영계곡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杏谷里)에서 서면 하원리(下院里) 불영사에 이르는 길이 15㎞의 계곡이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까지 이어진다. 왕피천(王避川)의 지류인 광천(光川) 이 심한 감입곡류를 하면서 생긴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깊은 계곡과 푸른 물줄기가 어우러진 창옥벽(蒼玉壁)·의상대(義湘臺)·산태극(山太極)·수태극(水太極)·명경대(明鏡臺) 등 30여 개의 명소가 있다.
신라651년 진덕여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불영사가 있어 불영사계곡이라고 부른다. 1979년 12월 명승 제6호,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2.불영사(佛影寺)
울진 천축산에 자리한 불영사(佛影寺)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서쪽 산 등성이에 부처님 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 연못에 비추워 불영사라 하였고 1968년부터 비구니 선원 수행도량으로 지정되었다.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 형국의 길지에 자리잡은 불영사는 조선 숙종때 인현왕후 불사의 은덕을 기리는 원당과 아울러 왕후에게 현몽하였다는 양성당선사을 비롯하여 전염병으로 급사한 현령 백극제가 부인 이씨의 지극한 기도공덕으로 환생하였다는 설화 등 수많은 불사공덕의 역사를 안고 있다.
이 사찰은 인고의 세월속에 수많은 전란과 화재로 크고 작은 중건, 중수를 거듭하여 왔으며, 대웅보전 보물1201호, 응진전 보물730호, 후불탱화보물1272호, 삼층석탑 경북도 유형135호 부도 경북도문자 162호 외에도 대웅보전 기단을 받치고 있는 2기의 돌 거북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3.성류굴(聖留窟)
2억5천만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석회암 동굴 성류굴은 지하금강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近南面) 구산리(九山里)산30번지에 있는 동굴
이 동굴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북동향으로 수평하게 발달한 석회동굴이다. 성류굴내부에는 여러 지점에 호수가 있으며,이 중에서 3개의 호수는 규모가 큰 편이다, 주 통로의 길이는 약 330m이며 주 통로로부터 연결된 가지굴의 길이는 약 540m로, 이 동굴의 총 연장은 약 870m에 이른다.
이중에서 약 270m의 구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2007년 한국동굴연구소에서 성류굴 내 물속에 잠긴 구간을 수중 탐사하여 약 85m의 새로운 구간을 발견하였다. 성류굴에는 물이 항상 고여 있는 호수와 여름철 홍수 때, 동굴 밖 왕피천으로부터 많은 양의 물이 동굴로 들어와 물이 차는 구역이 있다. 현재 동굴 속에는 물이 빨리 흐르는 구간이 많지 않아 동굴바닥이 물에 깎여서 동굴이 아래로 확장되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동굴 천장과 벽면으로 유입되는 물에 의해 성장하는 큰 규모의 종유석, 석순과 석주, 그리고 유석이 성류굴의 대표적인 동굴생성굴이다. 그 외에도 일부 구간에 소 규모로 조유관, 커튼, 휴석, 동굴방패,동굴진주,석화,곡석,부유방해석 등이 발달한다.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탱천굴(撑天窟)·선유굴(仙遊窟)이라고도 한다. 주굴 입구는 선유산(仙遊山) 절벽 밑, 왕피천(王避川)가에 있는 좁은 바위구멍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의 하나로, 고려 말의 학자 이곡(李穀)이 성류굴에 대하여 언급한 《관동유기(關東遊記)》는 한국 최초의 동굴탐사기가 되는 셈이다. 동굴 안의 온도는 연중 15∼17℃로 거의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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