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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사랑과 전쟁

조류

by 김윤찬 2014. 9.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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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를 입식한지 4개월 만에 어미닭이 되었네요.

봄에 닭장을 보수하여 동네 토종닭 집에서 병아리를 구입하고 알을 품는 둥지도 횡성재래시장에서 사와 그럴듯하게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처음 병아리를 구입할 땐 11마리 이었으나 우리 사랑이와 하나가 사냥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4마리를 처치하여 지금은 암탉3마리와 수탉4마리로 7마리가 꿩처럼 날라 다니며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삐약 삐약” 하던 것들이 이제는 장닭이 되어 새벽이면 “꼬끼오~~” 하고 조용한 산골마을에 잠을 깨어줍니다.

사랑(짝짓기)도 하고, 장닭끼리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전쟁을 한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안아도 말입니다. 동물의 세계가 신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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