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부부육아
“사누스” 가톨릭 생활공동체 전원마을 소나무에 둥지를 튼 물까치가 새끼 6마리를 부화했다.
물까치 부부가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물어오자 새끼들이 서로 먼저 받아먹으려 부리를 내밀고 있다.
잡아온 먹이는 뱃속에 넣어 반쯤 소화된 상태에서 하나하나 토해내어 어린 새끼들에게 골고루 먹인다.
둥지부근 소나무에 영역다툼의 소리가 요란하다.
까마귀가 나타나자 가족 중심의 무리를 지으며, 여러 마리가 단체로 공격하여 물리친다.
물까치는 높은 나무에 둥지를 짓고, 무리생활을 한다.
경계심이 강하며, 천적이 둥지를 습격하면 집단 방어를 한다.
까치보다 몸집은 조금 작지만 긴 꼬리와 날개 위로 연한 하늘색옷을 입고
머리에는 검은 베레모를 거의 눈을 가릴 듯 눌러쓴 멋을 잔뜩 부린 우리 고유 텃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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