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고원의 랑비앙 전망대
베트남 달랏 고원의 랑비앙 전망대
달랏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랑비앙(LangBiang) 산은 해발 2,167m로, 베트남에서 가장 상징적인 자연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달랏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특히, 랑비앙 전망대는 아베크족과 관광객들이 줄지어 포즈를 취하며 멋스러움을 뽐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랑비앙 전망대에 도착하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LANGBIANG" 간판입니다. 이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달랏의 숨겨진 보물, 랑비앙 전망대는 사랑과 자연의 이야기가 담긴 곳.
랑비안 전망대 풍경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관입니다. 넓게 펼쳐진 언덕과 들판, 그리고 구름에 가려진 풍경은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랑비앙 전망대의 매력은 단순히 경치뿐만 아니라, 그곳에 서 있는 남녀 조형물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서로 다른 두 민족의 커플인 클랑(K'Lang)과 흐비앙(H'Biang)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랑비앙 산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사랑의 기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달랏은 한국인 故김진국 원예학 교수의 업적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김 교수는 달랏의 가난한 고산지대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법과 화훼 기술을 전파하여, 이 지역이 국가의 주요 채소 공급처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달랏은 이제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이 높아진 박항서 축구 감독에 대한 존경심 못지않은 인기인 김진국 교수입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여러 포토 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랑비앙 산 정상에는 카페와 식당도 있어,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랑비앙 전망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사랑의 전설과 한국인의 업적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달랏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랑비앙 전망대는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랑비앙 산의 경치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름이 낀 날씨에는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여행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랑비앙 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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