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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짙어진 5월 일산호수 공원 산책.

김윤찬 2025. 5. 15. 06:23

녹음 짙어진 5월 일산호수 공원 산책.

지난 514, (사)한국보도사진가 협회 회원들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을 산책했다. 5월 중순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공원은 연초록의 잎들이 점점 짙어지며 생명력 넘치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산책하며 힐링과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도심 속 한적하고 평화로운 휴식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산호수공원의 생태호수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곳입니다. 호수의 수면 위에는 연꽃이 피어있고, 그 주위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수 중심부에 위치한 수연꽃 사이 바위 위에는 붉은귀거북이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산책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각기 다른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소리와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붉은귀거북이의 존재는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거북이는 주로 종교적 이유나 애완용으로 기르다 무분별하게 방사된 외래종으로, 육식성이 강해 토종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새뱅이와 같은 토종 새우류와 각종 치어, 송사리 등을 잡아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단순한 산책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며, 피크닉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벤치와 피크닉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서로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원 내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산책을 하며 느끼는 자연의 향기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산책은 정말 힐링이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장소로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