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느냐 함께 사느냐, 유은걸 작가 지음.
혼자 사느냐 함께 사느냐, 유은걸 작가 지음.
혼자 사느냐? 함께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운명을 가른다! 6막 인생 가운데 5막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가, 결혼하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빅 퀘스천(Big Question)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혼자 사는 것은 끊어지는 뺄셈의 삶이고, 함께 사는 건 지속되는 덧셈의 삶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 세태가 되어 버린 혼살이족들에게 저자는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행복한 삶의 필요성과 그 이유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어필한다.
혼자 살아 좋은 기간은 젊고 건강할 딱 그때까지다. 게다가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으면 개인의 삶과 국가 존립에 심대한 후과가 미친다. 아이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것. ‘혼자 살 것인가? 함께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저출산으로 걱정이 많은 정부 관계자 및 저출산의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기업가와 언론인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앎’은 ‘모름’을 이기고, ‘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을 이기며, ‘함께’는 ‘혼자’를 이기게 돼 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생을 마감할 때 그 결과물이 나온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을 바꿔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럼에도 혼살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때, 그 유행에 편승하여 비혼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본디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일이다. 인생은 자신의 몫이고 자신의 책임이다. 편하다고 남 따라 혼자 사는 것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살아가야 한다. 혼자 사는 것은 끊어지는 뺄셈의 삶이고, 함께 사는 건 지속되는 덧셈의 삶이라는 저자의 말을 귀담아야 한다.
저자 유은걸 작가는 서울신문에서 기자·부장·연구위원 등 30여 년 근무한 전직 언론인으로 은퇴 후 가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며 크게 후회했던 것들과 ‘그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던 것들을 정리해 『가족, 왜 있어야 하는가』라는 책을 낸 바 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작가는 8남매 중 셋째로, 9남매 중 여섯째인 아내와 결혼해 2녀 1남을 두고, 4명의 손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