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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가천리(佳川里)

김윤찬 2023. 4. 21. 06:20

살고싶은 가천리(佳川里).
평균해발450 치악산 줄기 매화산, 주천강이 유유히 흐르는 배산임수로 “살고싶은 가천리” 표지석(1999)처럼 가천리 8경을 예찬할만한 자연과 환경이 잘 어우러지는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고요한 마을, 인구142명(참고문헌 안흥면지 2022.12.31.기준)이 행복하게살고 있는 마을이다. 

가천리 주천강변에는 삼형제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삼형제바위는 원래 봉우리가 네 개라 사향봉이라 불렀는데 한개는 봉우리가 아닌 산으로 삼형제 바우라 했다.
(사향봉 사향노루가 뛰어놀았다 하여 사향봉 이라고도 불려졌다.)
411번지방도 옆 마을명소에는 “살고싶은 가천리”,  “가천팔경시비(佳川八景詩碑)” 표지석이 있다. 
가천리를 방문한 시인이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8경의 시를 담아 노래한 것을 주민들이 간직하고자 노래비로 제작했다고 한다. (참조 : 가천리 송기주 이장)  
마을회관입구에는 범죄 없는 마을(2006)강원도지사, 춘천지방검찰청검사장 표지판과 가천정과 물레방아가 있다. 

가천리는 주천강(酒泉江)변에 있으므로 ‘가이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밤나무골, 안터, 횡성말을 병합하여 1937년 지금의 ‘가천리’로 정해졌다고 한다.

가천리는 강원도 횡성군 새말IC에서 차로15분 지점에 있다. 안흥·평창방면 42번국도를 따라 안흥교를 건너 왼쪽으로는 안흥면(安興面)행정복지센터와 안흥찐빵 모락모락 마을이 있다. 오른쪽으로는 4 km 지점에 가천리 마을이 굽이굽이 뻗어 있는 411번 지방도로로 연결된다. 주천강을 따라 강림면 치악산동쪽 부곡지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도깨비도로와 삼형교 삼형제 바위가 있고, 직진하면  오른쪽은 사누스 가톨릭 생활 공동체마을(75가구 거주), 왼쪽은 가천리 마을 회관이 있다.
가천리 임원(2022.1.1.)은 이장 송기주, 새마을지도자 정운봉, 새마을부녀회장 엄계화, 노인 회장 최인곤 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가천리 마을 상공에서 삼형제바위 동쪽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