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 포토에세이] 동해의 푸른 설렘을 담다, 고성 오션뷰 카페 '바다정원'
강원도 고성과 속초의 경계, 그 절묘한 길목인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에 위치한 '바다정원'을 찾았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전국 방문객 수 1위를 자랑하는 동해안의 랜드마크이자 대형 베이커리 문화 공간입니다.
바다와 숲,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화려한 색감의 벽화와 정성스럽게 가꿔진 화분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마치 겨울 속에서도 봄의 생명력을 뿜어내는 듯한 실내 정원은 이곳의 세심한 관리를 보여줍니다.
야외로 나서면 바다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른 소나무 숲 아래 알록달록한 의자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윤슬과 시원한 바다 내음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머무는 곳
정원 곳곳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조형물들이 가득합니다. 코끼리 상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아이의 뒷모습이나, 소나무 숲 사이 세워진 솟대들은 이곳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얼마나 따뜻한 공간인지를 말해줍니다.
자연이 주는 경고, 너울성 파도의 미학
카페 바로 앞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산책로는 바다정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바다는 아름다운 만큼 위엄이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자주 발생하여 수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산책할 때에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눈으로 그 웅장함을 즐겨야 합니다.









드넓은 동해를 품고, 소나무 숲의 고요함과 베이커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곳. 고성 바다정원에서 마음의 휴식을 찍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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