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 포토에세이] 서울의 아침, 하얀 옷을 입은 풍경.
나뭇가지에 눈이 내린다.
2026년2일, 모두가 잠든 밤사이 서울에는 5cm 안팎의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은 온통 은빛 세상입니다.
나뭇가지마다 두툼하게 쌓인 눈꽃이 마치 바닷속 하얀 산호초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성스레 빚어 놓은 솜사탕처럼 달콤해 보이기도 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소음도 이 포근한 눈 아래 잠시 숨을 고르는 듯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풍경의 아름다움 뒤에는 우리가 챙겨야 할 '안전'도 함께 있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기온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된 곳이 많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감속 운행하시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보행하실 때 주머니에 손을 넣기보다는 장갑을 착용하시고, 발밑을 잘 살피며 천천히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눈 내린 풍경의 낭만은 만끽하시되, 출퇴근길 안전은 꼭 챙기시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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