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하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는 현대 교회의 아이콘인 동시에 인류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실천한 존경받는 지도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교황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지도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의 대변자이자,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의 교황직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의 다리를 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교황은 부활절 성 베드로 광장에서의 깜짝 등장 이후 하루 만에 선종하셨습니다. 바티칸 측에서는 그가 뇌졸중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의 마지막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고, 그의 존재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지막 유언장을 통해 자신의 묘소에 대한 소망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안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짧은 문장은 그의 신앙과 영생에 대한 깊은 믿음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장식 없는 무덤과 단순한 묘비를 원하는 소망을 드러내며, 자신의 삶을 단순하게 꾸리고자 했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교황은 자신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로마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히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그가 평생 강조해온 가난한 자들을 위한 삶의 연장선이자 겸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소망은 교황의 신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경 보호, 난민 문제,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난과 불평등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기독교의 본질인 사랑과 연민을 실천하길 요구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교회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선종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많은 이들이 교황의 지도력과 사랑에 대한 회상을 나누며 그를 기렸습니다. 교황의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며, 그의 신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단순히 한 사람의 교황이 아닌, 인류에 대한 사랑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유언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죽음 뒤의 영원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교황의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습니다.
2022년 6월 29일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서” 전문
영생에 대한 생생한 희망과 함께 세속적인 삶의 일몰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며 영생에 대한 생생한 희망으로 매장지와 관련해서만 유언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 모스트 홀리께 제 삶과 사제 및 성공회 사역을 맡겨왔습니다. 따라서 저의 유해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황 대성당에서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안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마지막 지상 여정이 이 고대 마리아 성소에서 정확히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 사도행전의 시작과 끝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저는 제 의도를 순수한 어머니께 자신 있게 맡기고, 어머니의 유순하고 모성적인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제 무덤은 파울리 성당(살루스 포풀리 로마니 성당)과 앞서 언급한 교황 대성당의 스포르차 성당 사이의 측면 본당 틈새에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무덤은 땅속에 있어야 합니다. 특별한 장식 없이 단순하고 유일한 비문이 있는 프란시스쿠스입니다.
제 장례 준비 비용은 제가 주선한 후원자의 금액으로 충당되며, 이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황 대성당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또한, 라이베리아 지부의 임시 위원인 롤란다스 마크리카스 씨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합당한 보상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존재하게 된 고통은 세상의 평화와 민족 간의 형제애를 위해 주님께 바쳤습니다. (유언장 내용)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생애와 유산을 기억하며, 그의 마지막 소망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길 다짐해 봅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