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회” 영덕, 울진, 강릉 문화탐방 여행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18일~19일(1박2일), 태평회(서울신문 사우회) 일곱 명의 회원들이 문화탐방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김동준, 권정안, 이정우, 문영구, 송상태, 고영도, 김윤찬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KTX와 동해선 열차를 이용해 경북 영덕, 울진,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영덕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대화와 웃음소리는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덕 영해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남평문씨 고택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고택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고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그곳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후 영덕 풍력 발전단지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에너지 생산의 상징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풍력 발전기를 보며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내에 세워진 고산 윤선도 시비(초서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울진으로 이동하여 후포항 바다의 자연을 탐방하였습니다. 울진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후포항 해변은 맑고 푸른 바다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포역 에서 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커피커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바다의 향기를 느끼며, 여행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각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탐방하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문화탐방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태평회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덕 풍력 발전단지
면적은 16만 6,117㎡이며 풍력발전기 24기가 생산,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