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물길에서 저녁녘에 만난 해오라기.
서울 청계천에서 해오라기(black-crowned night heron) 한 마리가 먹이 사냥을 하기 위해 물속을 응시(凝視)하고 있다.
해오라기는 사다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새로, 한국에선 여름 철새다.
적은 숫자가 경기도 이남에 찾아왔다가 10월 경이면 떠났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지내는 텃새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몸길이 56∼61cm이다. 머리와 등은 검정색, 날개는 회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윗목에서 등으로 1∼3개의 가늘고 긴 흰색 깃이 있다. 부리는 비교적 무디고 검정색이다. 몸통이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데 다리는 겨울에는 노란색이고 여름에는 빨간색이다.
해오라기 새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물속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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