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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백로 등 철새들의 낙원 홍제천을 산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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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찬 2025. 2. 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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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백로 등 철새들의 낙원 홍제천을 산책 하다.

오늘은 입춘 23일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제천은 왜가리와 백로 등 철새들의 낙원이 되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는 말처럼,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발길 따라 물길을 따라 즐기는 기분 좋은 산책길이 펼쳐집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가는 서울의 대표적인 하천 중 하나로, 총 길이는 13.92km에 달합니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홍제원천(弘濟院川)으로 불렸으며, 중국 사신들이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에서 유래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소입니다.

 

홍제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닙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철새들이 자주 찾아오는 장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철새 관찰을 즐깁니다.

 

홍제천은 왜가리와 백로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낙원입니다. 이들은 겨울철 따뜻한 지역에서 지내다가 봄이 오면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는 migratory birds입니다.

세 마리의 왜가리가 물가에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 마리의 왜가리가 비상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감동적입니다. 이처럼 홍제천은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물소리와 함께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철새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생태를 이해하는 것은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백로가 먹이를 찾아 날아드는 날개 짓 모습은 그 자체로도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철새 관찰은 단순한 취미가 아닙니다. 홍제천에서 철새들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보호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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