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보금자리, 동백꽃 파마 벽화.
문병일(81세) 할아버지와 손석심(82세) 할머니 부부 벽화(壁畵)에 동백나무 두 그루가 담장 위로 솟아 파마머리 모습 같아, 동백나무 파마머리 벽화라고도 한다.
풍성한 할머니 파마에 비해 할아버지 모발은 다소 듬성듬성하다. 처음 동백나무 한 그루로 할머니만 그렸는데, 할아버지의 요청으로 한 그루를 더 심고 할아버지 모습도 그렸다고 한다.
사계절 동백꽃이 피어 있는 ‘천사의 보금자리 동백꽃 파마 벽화’, 이 벽화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기동리 677-1 위치한다.
대문 앞 문패에는 '천사의 보금자리 문병일·손석심' 이라고 쓰여있다.
이 그림은 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벽화 그리기 운동의 일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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