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찬, 신안 퍼플섬 반월도 카메라 산책.
‘보랏빛 세상’을 만나게 되는 퍼플섬, 안좌도-반월도-박지도를 잇는 해상보행교, 마을 주택 지붕과 조형물 등이 온통 보라색으로 동화 속 마을에 온 느낌이다.
퍼플섬 반월도 바닷가에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원인 ‘뷔’가 만들어낸 말로 일곱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처럼 ‘끝까지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긴 ‘I PURPLE YOU’ 조형물 등이 바다와 조화를 이룬다.
때 묻지 않고 청정한 반월도(半月島)는 섬의 생김새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의 반월도, 옥토끼 같다 하여 토촌 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반월도 왼쪽으로 1.5㎞ 거리에 큰 마을인 안마을이 있고, 오른쪽으로 500m 떨어진 반월선착장 주변에 토촌마을이 있다.
면적 2.1㎢, 해안선 길이 6.7km, 어깨산(210m) 등산로(1.9km), 2024.6.16. 현재인구는 71가구, 118명이 살고 있으며, 안마을 에는 주민들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던 당숲, 4백 년 이상 된 팽나무와 느릅나무 등이 군락(공존상 기념석)을 이루고, 깨끗한 반월도 퍼플펜션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길 185-13)이 있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 같은 해 한국관광공사는 퍼플섬에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여했다.
아름다운 퍼플섬 반월도 마을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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