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앞둔 안중근(安重根)의사 묵서 19억5000만원 낙찰.
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
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安重根書 (경술년 1910년 3월여순(뤼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안 의사 '장인(掌印)'이 찍혀 있다.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가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따위의 자태를 일삼으랴”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중국 뤼순 감옥에서 쓴 묵서가 19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19억 5,000만원에 낙찰, 일본 교토 소장가의 손에서 고국으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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