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회 서울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는 SETEC(세텍)에 15일하오 김윤찬이 다녀왔다. 총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아트페어’는 7월 13일~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세텍)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아트페어’ 갤러리 차만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부스에서 전속작가 강혜정,경달표,박기웅,전현경,최영미,김명수,(6인전) 김명수의 유고전 작품들을 감명 깊게 감상했다.
갤러리 차만, ㈜엔제이아트 차만태 대표는 고인 김명수 작품들을 어디에서 저런 아이디어가 나왔는지라며 극찬했다.
김명수 유고 전시장에는 미망인이 안내하며, 작품들을 설명하였다.
서양화가 김명수(1946~2017)는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70년대 초 엥포르멜 작업, 기하학적인 추상, 오브제를 사용한 실험과 1984년의 슬라이드 오버랩 작업 그리고 퍼포먼스와 바다 미술제에서 구현한 태극기 설치작업, 대지미술(Land Art)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섭렵했다. 또 직관에 의한 극도의 순수조형을 만드는 데 있어 일반 작가와 달리 문학성을 배제, 조형의 본질에 가까이 가기 위해 그림의 형태미와 색채미 그리고 공간미를 추구하는데 충실했다.
또한 김명수는 사진 위에 사과, 딱지, 구름바위, 삼각형, 하트 등을 그림으로써 물질과의 결합과 입체적 관계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는데 이러한 제작 방법은 김명수의 작품세계가 갖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인쇄물은 그의 작품의 기초자료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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