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티마 대성당 그리스도의 수난14처

카테고리 없음

by 김윤찬 2023. 3. 1. 06:27

본문

파티마 대성당 그리스도의 수난14처.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성전 좌우의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14처(處)가있다.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후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실 때까지의 수난을14단계로 나뉘어 각 단계를 '처(處)'라고 부른다. 
십자가의 길(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언덕으로 향하는 모습을 그린 14개의 그림들)은 예수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당신 스스로 끝까지 가신 길이다. 이 길의 목적지는 고통과 아픔과 죽음이 아니라 생명, 구원, 부활, 생명의 길이요, 빛의 길이 된다.

1600년경부터 프란치스코회 수도자 안토니오 다짜가 십자가의 길을 14처로 완성하고 같은 회 수도자 마우리치오의 레오나르도의 “십자가의 길 기도” 안내를 통해 이 기도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700년경부터 야외에 세워졌던 십자가의 길이 수도원 성당 벽에, 그리고 또 일반 성당 안에 자리 잡고 “함께 드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가 전례로서 보편화되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