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그레코의 작품,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스페인(Spain) 톨레도 산토토메 교회(Iglesia de Santo tome)에
엘 그레코(EL GRECO 1541 - 1614 그리스 태생의 스페인 종교화가)의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 480 x 360 cm, 캔버스에 유채, 1587년, Iglesia de Santo Tomé, Toledo 소장, 1점을 전시하고 있다.
산토 토메(Sao Tome)의 교구 사제 안드레 누녜스(Andrés Núñez) 가 백작이 묻혀있는(1312년 사망) 교회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엘그레코에게 그림을 요청, 장례식에 얽힌 전설을 작품으로 그리고 무덤 위에 그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산토토메 교회이다.
이 그림에서 현실과 상상, 지상과 천상을 그렸다. 천사와 성인을 왕과 사제를 그렸고, 매장되는 죽은 오르가스 백작과 천상으로 오르는 그의 영혼도 형상화했다.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례식의 성가대와 천상과 천하의 조문객들,
스페인의 왕인 필리페 2세는 당시에 살아있었음에도 그려져 있다.
황금과 빨간 의복을 입고 있는 성 어거스틴과 스테판은 공손한 자세로 몸을 구부리고 있다.
특별한 부분은 조문객 중에 엘 그레코 본인이 그려져 있고, 왼쪽 밑에 있는 소년은 엘 그레코의 아들 호르헤이다.
호르헤이의 주머니에 걸친 손수건에 1578년이라는 글자가 호르헤이가 태어난 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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